상간자 응징: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복수해야 하는 이유


나쁜짓을 저질러 놓고도 자신이 손해 보는 것은 절대 못 견디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법은 남에게 큰 피해를 입힌 사람들의 인권도 철저하게 보호를 해 주기에 누군가 나에게 피해를 준 상황이 발생했다고 해도 분노에 못이겨 마음이 시키는 대로 이성을 잃고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했다가는 상간자는 이를 역 이용해서 자신이 받게 될 처벌의 무거움을 낮추려 하거나 오히려 자신이 피해를 입힌 사람을 역고소하여 궁지로 몰아 버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상간 소송에서도 이러한 일들이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아무리 화가 나도 상간녀나 상간남을 혼내주기 위해 계획없이 응징을 한다면 피해를 입은 내가 받을 수 있는 보상이 줄어 들거나 처벌을 받게 될 수 도 있습니다.



심한경우 상간자 응징하려나 본인이 전과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복수는 내가 피해를 입지 않아야 진정한 복수가 될 수 있을 텐데요.. 오늘은 상간자를 혼내 주면서 해서는 안되는 행동들과 합법적인 복수는 어떠한 방법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상간자 응징시 해서는 안되는 행동들

인터넷에 불륜 사실을 폭로하는 일

자신의 배우자와 바람을 핀 상간녀 또는 상간남을 알게 되었다면 너무 화가 나서 아주 제대로 망신을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될 것입니다. 이용자가 많은 인터넷 게시판에 상간자를 유추할 수 있는 신상정보와 불륜행위에 대해 공개를 하는 일들도 많이 발생하는데요.. 특히 유명인들의 불륜행각이 불륜 피해를 입은 배우자를 통해 이와 같이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는 경우들을 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정보통신망법'을 어기는 것이 되기에 게시글을 올린사람 또한 조사와 처벌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배우자의 불륜으로 상간 소송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 이혼 전문 법무 법인의 도움을 받아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상간자의 직장 및 주변인에 알리는 경우

상간자의 불륜 사실을 그의 직장이나 주변인들에게 알리거나 상간녀 부모에게 알리며 자식 교육 똑바로 하라는 등의 분노를 쏟아내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분이 풀릴 수 있겠지만 이 또한 상간자의 명예를 훼손시킨것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배우자와 불륜을 저질렀으니 상간자는 당연히 죄값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직접 응징을 행한 행동들이 오히려 상간자가 처벌에서 빠져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상간녀에게 전화하여 윽박지르는 행위

상간녀에게 전화를 해서 왜 내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것이냐.. 등을 욕도 좀 섞어가면서 따질수는 있겠지만 협박이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예를들어 회사에 알리겠다거나 당신 부모에게 알리겠다 사회생활 못하게 만들어 버리겠다.. 등의 내용들은 상간녀가 사회생활을 하거나 자신의 가족들에게 몹쓸짓을 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는 내용이기에 상대를 협박한 것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상간자를 구타하는 행위

자신의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상간행위의 꼬리를 잡았다면 최대한 많은 증거를 확보해서 상간자의 처벌이 무거워지게 하는 것에 집중을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화가난 나머지 상간자의 회사나 집으로 갑자기 찾아가 손과 발이 가는대로 흠칫 상대를 두들겨 줄 경우 폭해죄로 처벌을 받게 될 수 있으며 회사로 찾아가서 상간자의 불륜사실이 주변에 공개된 것에 대해 명예훼손을 한것이 될 수도 있고 집으로 찾아간 것은 가택 침입죄에 해당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친정 식구들이 떼로 몰려가서 구타를 한 경우 가족들까지도 함께 처벌을 받게 됩니다.

간통죄가 폐지되고 처벌이 약해지면서 불륜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또 막상 자신의 불륜 행각이 주변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해도 전혀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뻔뻔스러운 사람들도 많은 상황인데요.. 때문에 화가난 마음에 우발적으로 계획 없이 응징에 나섰다가는 오히려 그나마 본인이 받을 수 있는 보상을 거의 못 받게 되거나 자신이 당한 불륜 피해와는 별개로 본인이 처벌을 받아야하는 일이 발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합법적으로 복수할 수 있는 방법

자신이 다치지 않으면서 복수를 하려면 법에서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복수를 하셔야 하는데요.. 이 방법은 상대를 상간죄로 고소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합니다. 상대가 빠져 나가지 못하게 최대한 증거 확보를 많이 하시고 위자료를 받아내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①상간 소송

상간 소송을 제기해서 상대가 불륜 판결을 받았다고 해도 소송을 하는 당시에는 주변에 좀 알려질 영향도 있지만 민사소송의 기록을 다른 사람들이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전과기록이 남는 것도 아닙니다.

②가압류(부동산, 급여, 금융재산)

불륜 상대가 부동산을 가지고 있을 경우 부동산 가압류를 할 수 있으며 직장의 급여를 가압류한다면 직장에서 상간녀의 불륜 사실을 좀 알게 될수도 있지만 원고가 직접 불륜 사실을 공개한 것은 아니기에 역으로 공격 당할 확률도 적다고 합니다. 또한 예금등의 금융재산을 가압류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렇게 배우자의 불륜 상대의 재산을 가압류 해 버리면 가압류 된 기간동안 불륜녀는 재산을 마음대로 할 수가 없기에 상당히 불편한 기간을 겪어야 하고 또한 가압류를 신청하는 과정을 통해 불륜 사실이 주변에 조금이라도 소문이 퍼지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만들수도 있을 것 입니다.





불륜 관계가 정리되지 않을 시 통쾌한 복수 방법은?

상간소송 위자료는 상간자에게 3천만원 이상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만약 상간소송 이후에도 내 배우자와의 관계가 정리되지 않을 경우 또 꼬리를 잡아서 새로 상간 소송을 하고 다시 수천만원의 위자료를 받아 내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상간자의 재산에 큰 타격을 주는 방법으로 합법적으로 복수를 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못된 상간자가 법망을 빠져 나가는 상황을 만들어 주지 않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남의 것을 탐하는 양심 없고 여우같은 상간자를 제대로 응징해 주기 위해서는 신뢰할수 있는 이혼 변호자를 선임해서 전략적으로 상간 소송을 계획하시는 것이 안전하고 성과 있는 결과를 만드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드린 이혼을 하게 되면 배우자 연금 또한 재산 분할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과 이혼 시 알고 있어야 할 핵심 내용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위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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